개인적인 리뷰
+) 경찰청장이 용구를 때리는 장면이 가슴아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경찰=악인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, 걱정스러웠다. 권력자의 이기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인것 같지만 굳이 경찰청장이라는 역할을 줘야 했을까....
+) 박신혜의 연기가 오글거렸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역할 자체의 대사들이 좀 다 오글거렸기 때문에, 개인적으로는 박수쳐주고 싶은 연기. 어린예승역에 비해 아주 적은 비중이었지만, 개인적으로 좋았다.
+) 진짜 재판이 아닌 모의재판이었음에도 사법연수원이라는 틀안에서 하는 모의재판이었기 때문인지, 뭔가 진짜 재판을 다시하는 분위기를 만든듯. 실재론 저렇게 하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.
+) 열기구 장면은 애매했다. 있음으로서 예승이 아빠를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지만, 관객이 봤을때에는 억지로 끼어맞춘 느낌이 들기도 하게 하는 장면인듯
+) 억지로 울게 만드는 기분 나쁜 영화라는 말도 있었지만, 그건 개인적인 판단인듯....